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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0일 오후 12시 25분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 SDS ICT 과천센터 3층 외벽에서 불이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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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황원영 기자] 삼성SDS가 지난달 20일 발생한 삼성SDS ICT 과천센터 화재에 따른 와이즈 070 인터넷전화 장애에 대해 시간당 요금의 3배를 보상하겠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S는 과천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인터넷전화서비스 장애가 지난 6일 복구 완료 됐다고 밝혔다. 모든 인터넷전화서비스 피해 고객들은 이용약관 기준에 따라 ‘시간당 요금(최근 3개월 평균)×장애시간×3배’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번 화재 사건으로 먹통이 된 개인 및 법인 전화는 전체 72만 회선 중 20만 회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장애 유형에 따라 △통화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1개월 통화서비스 요금(최근 3개월 평균)을 차감해 주고 △부가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2개월 부가서비스 요금 (최근 3개월 평균×2)을 차감해 줄 예정이다.
보상금은 5월 청구 요금에서 차감되며, 차감 이후 잔여 보상액이 발생할 경우 다음 달 요금에서 추가 감액된다.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에서 고객별 보상 금액을 조회할 수 있으며, 기존 콜센터(1577-0300) 이외 피해접수센터(1577-0382)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삼성SDS는 "인터넷 전화서비스 이외 과천센터 화재에 따른 여타 피해에 대해서도 해당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과천센터 화재를 뼈저리게 반성하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재발 방지를 포함하여 질 좋은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