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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험금 이체 지연 회원에게 '사과 문자'
입력: 2014.04.23 17:54 / 수정: 2014.04.24 12:13
삼성생명이 경기도 과천 삼성SDS 전산센터 화재로 보험료 자동이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전 회원에게 23일 사과 문자를 발송했다./문자 화면 캡처
삼성생명이 경기도 과천 삼성SDS 전산센터 화재로 보험료 자동이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전 회원에게 23일 사과 문자를 발송했다./문자 화면 캡처

[ 오세희 기자] 삼성생명이 경기도 과천 삼성SDS 전산센터 화재로 보험료 자동이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전 회원에게 사과 문자를 발송했다.

삼성생명은 23일 보험료 자동이체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과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삼성생명은 사과문에서 "지난 20일 삼성 SDS의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21일에 의뢰했어야 할 고객님의 보험료 자동이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 드리고, 해당 내용의 안내 역시 신속히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보험료 자동이체는 5일 단위 이체방식에 따라 오는 25일에 정상적으로 인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번 화재로 인한 서비스 제한에 대해 대부분 복구해 신계약, 대출이자 수납 등 대부분의 고객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다만 일선 영업 현장에서 보험 청약을 위해 시도하는 전산접속과 보험료 이체 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삼성카드도 21일 문자메시지로 사과문을 발송했다. 삼성카드는 "과천 삼성SDS 전산센터 화재로 인해 오후부터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면서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과천 SDS ICT센터는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등 금융 계열사의 시스템 운영 및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이다. 삼성SDS는 이번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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