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26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롤챔스'에서 삼성 갤럭시 오존과 경기를 펼친다./용산=김연정 기자

[ 용산=김연정 기자] "경기 시작 전, 시야 체크는 필수!"

CJ 엔투스 프로스트(이하 CJ 프로스트)의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26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이하 롤챔스)' 삼성 갤럭시 오존(이하 삼성 오존)과 대결을 앞두고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26일 두 번째 경기를 펼칠 CJ 프로스트와 삼성 오존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현 메타의 중심인 CJ 프로스트의 미드-정글, 백다훈-신진영과 삼성 오존의 최인규-허원석의 조합도 눈 여겨 볼 만하지만 바텀 조합의 대결에도 전문가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M씨 가문 서포터 강자라 불리는 CJ 프로스트의 '매드라이프(Madlife)' 홍민기와 삼성 오존의 '마타(MATA)' 조세형의 대결에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이트로 꼽힌다. 홍민기와 조세형은 둘 다 '캐리형 서포터'라는 공통점과 챔피언 풀이 비슷해 바텀 우위를 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J 프로스트와 삼성 오존은 모두 첫 번째 대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확보해 롤챔스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오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팀은 승점 3점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롤챔스 8강 진출권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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