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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튜브에 '미국 경찰의 흔한 오토바이 실력'의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
[신진환 기자] 미국의 한 경찰이 믿을 수 없는 오토바이 운전실력을 뽐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에 '미국 경찰의 흔한 오토바이 실력'의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들여다보면 절로 '이럴 수가!'라는 생각이 든다. 영상 속에는 일명 '공사장 고깔'로 알려진 라바콘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도로에 빼곡히 서 있다. 슬라럼 경주를 하는 것이다.
라바콘으로 주행 코스를 만들어 놓고 오토바이를 탄 운전자가 대기하고 있다. 유유히 출발한 운전자를 보면 왼쪽 가슴에 배지와 등에 'POLIC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경찰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 경찰관은 자신이 타고 있는 오토바이의 폭과 비슷해 겨우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길을 자유자재로 운전하며 거침없이 달린다.
이 경찰관의 오토바이 운전 실력이 돋보이는 것은 어떤 코스에도 마치 제집 안방인 양 자연스럽게 다니는 것이다. 경찰관은 S자 코스, 360도 회전 코스, 8자 코스 등 어떠한 코스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구간을 빠져나간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구경꾼들도 신기한 듯 연신 탄성을 질러댄다.
결국 경찰관은 라바콘을 하나도 쓰러트리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주행을 마치면서 영상은 끝난다.
경찰관의 화려하고 신들린 듯한 운전실력 외에도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오토바이.
교통순찰대에 따르면 경찰 오토바이는 BMW의 '1200RT'와 할리-데이비슨의 '엘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리미티드' 모델이 주력이다. 영상에 나오는 오토바이 모델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다. 미국도 할리-데이비슨의 오토바이가 주 모델이다.
'모터바이크의 명가'로 불리는 할리-데이비슨의 엘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리미티드 모델은 배기량 1690cc에 무전기 기타 액세서리를 포함하면 무게만 400kg 넘는다. 영상을 보면 우렁찬 소리의 엔진 소리가 들린다. 이 특유의 엔진 소리는 100년 넘게 공랭식 엔진만을 고집해 온 할리-데이비슨 특유의 엔진 소리로, 심장을 울리는 듯한 소리가 매력적이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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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경찰의 오토바이 운전 실력…'이럴 수가!' (http://www.youtube.com/watch?v=MtH30sHLs8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