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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계, '크로스 프로모션' 활발...비용대비 효과 '톡톡'
입력: 2014.03.17 11:10 / 수정: 2014.03.17 11:11

NHN엔터테인먼트의 예능 SNG 와라편의점 for Kakao. 와라편의점은 자사의 인기게임 포코팡과 크로스 프로모션으로 흥행에 힘을 실었다. 17일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무료 부문 1위며 매출 순위도 10위를 기록 중이다./NHN엔터테인먼트 제공
NHN엔터테인먼트의 예능 SNG '와라편의점 for Kakao'. 와라편의점은 자사의 인기게임 포코팡과 크로스 프로모션으로 흥행에 힘을 실었다. 17일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무료 부문 1위며 매출 순위도 10위를 기록 중이다./NHN엔터테인먼트 제공

[ 김연정 기자] 모바일 게임업계가 크로스 프로모션에 빠져들고 있다. 흥행이 입증된 자사의 게임을 이용한 신작 홍보는 물론 타사의 성공 게임까지 이용하는 방식으로 확대된 ‘크로스 프로모션’은 모바일 게임 마케팅의 신풍속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

모바일 게임에서 크로스 프로모션이란 하나의 게임을 설치하거나 게임을 이용할 경우, 다른 게임의 아이템까지 주는 방식이다. 혹은 인기 게임의 초기화면에 다른 게임의 광고를 띄워 접근을 유도하기도 한다.

실제로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 엔터)는 최근 TOAST에서 서비스하고 뉴에프오에서 개발한 예능 SNG ‘와라편의점 for Kakao’의 크로스 프로모션을 NHN의 대표 게임이자 애니팡을 이어 국민게임으로 거듭난 ‘포코팡 for Kakao’와 실시했다.

이미 출시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부문 1위와 출시 1주일 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와라편의점’은 시작부터 흥행가도를 달렸다. NHN 엔터측은 여세를 몰아 ‘포코팡’ 배너를 클릭하고 ‘와라편의점’ 설치를 완료하면 ‘포코팡’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인 체리 1만 5000개를 지급하는 크로스모션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업계가 크로스 프로모션을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선택한 것은 기존 광고 비용에 비해 저렴한데 비해 효과는 높기 때문이다”며 “또 기존 게임과 신작 모두 이용자 풀을 넓힐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모바일 게임 내 크로스 프로모션은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게이머들이 게임머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업체에서 게이머에게 게임머니를 지급할 때는 직접적인 지출이 없다.

또 일시적으로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지급하기 때문에 이후 게이머들의 아이템 및 게임머니에 대한 현금결제에 대한 가능성도 일부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런 크로스 프로모션은 작년부터 타사 간의 마케팅으로까지 번졌다. 한 모바일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의 ‘타사 간 크로스 마케팅 금지령’이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 상대 간의 마케팅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업체도 있었다. 하지만 곧 시선은 바뀌었다. 모바일 게임은 단 시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 흥행 게임을 이용한 것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없다”며 “경쟁사를 따질 겨를이 없다. 우선적으로 성공 후, 후속작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 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네시삼십삼분은 지난 해 9월 ‘회색도시 for Kakao’와 ‘활 for Kakao’ 이용자들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아틀란스토리 for Kakao’를 내려 받아 플레이 하면 소정의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시도를 했다.

올해 들어서도 타사 간의 크로스 프로모션은 이어졌다. 컴투스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for Kakao’의 시너지를 위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게임 ‘윈드러너 for Kakao’와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에 가입하고 한 번 이상 게임을 플레이한 게이머에게 ‘윈드러너’의 게임머니인 루비 10개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모바일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넥슨은 지난 해 9월 모바일 게임 강소기업인 넥스트플로어, 파티게임즈와 크로스 프로모션 협약을 맺기까지 했다”며 “국내 1위 게임기업이 나설 정도면 크로스 프로모션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sightst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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