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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게임즈는 5일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의 롤 패치 이후 2014년 첫 번째 신규 챔피언인 '벨코즈'를 공개했다. 신규 챔피언 공개에 '벨코즈 템트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태다./라이엇게임즈 제공 |
[ 김연정 기자] 롤 패치 이후 2014년 첫 번째 신규 챔피언 '벨코즈(Vel'Koz)'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롤 패치' 진행을 완료한 후 신규 챔피언 '벨코즈'를 공개했다.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진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는 3개의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의 모습을 한 독특한 챔피언이다. 벨코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출시 전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또 오늘(5일) 오전에 진행된 롤 패치 이후에 벨코즈가 등장할 것이라는 말이 돌아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한층 커진 상태였다.
공개된 벨코즈는 광선을 이용해 공격하는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이다.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공격적인 기술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반면 기동력은 그에 못 미쳐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은 미드 지역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코즈의 기본 스킬인 ‘유기물 분해’는 기술에 세 번 적중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일정 시간 동안 해당 적에 공격을 가하지 않으면 중첩효과는 사라진다. Q기술인 ‘플라즈마 분열’은 전방으로 광선을 발사해 피해와 함께 둔화를 거는 기술로 발사된 광선은 적에게 적중하거나 최대 사거리 도달, 혹은 기술이 발동되는 동안 재사용하면 양쪽 90도로 굴절돼 주변의 적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W 기술인 ‘공허 균열’은 직선으로 에너지파를 발사해 공간에 균열을 만들고, 잠시 후 폭발시키는 기술로 발사 및 폭발 시 모두 패시브의 중첩효과가 적용된다. ‘지각 붕괴’ 기술인 E는 목표 지점에 폭발을 일으켜 범위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운다. 벨코즈와 가까이 있는 적은 뒤로 밀어내기 까지 해 추격과 도주에 모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궁극기인 R ‘생물 분해 광선’은 벨코즈가 정신을 집중해 거대한 광선을 발사하는 기술이다. 사거리 내의 모든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좌우로 광선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벨코즈는 외모만큼이나 그 배경도 흥미롭다. 게임 내에서 벨코즈는 오직 세상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태어난 생물체로서 대상을 공격함으로써 조사활동을 하고 파괴를 통해 자신의 지적 허기를 채워가는 챔피언으로 묘사된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권정현 상무는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올해 첫번째 신규 챔피언이 드디어 공개됐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에도 플레이어분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챔피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롤의 118번째 신규 챔피언 공개로 누리꾼들은 "벨코즈 템트리 어떻게 가지?", "벨코즈 템트리 이렇게 가면 OP!" 등의 반응을 보이며 '벨코즈 템트리' 및 '벨코즈 특성'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