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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논란' 물티슈 업체 "제품 안정성 문제없어"
입력: 2014.02.06 16:08 / 수정: 2014.02.06 16:30
유해물질 논란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자 물티슈 제조사들이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품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몽드드 홈페이지 캡처
유해물질 논란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자 물티슈 제조사들이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품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몽드드 홈페이지 캡처

[ 서재근 기자] 최근 불거진 물티슈 유해물질 논란과 관련해 몽드드 등 물티슈 제조업체들이 "제품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6일 유한킴벌리와 깨끗한나라 등 국내 주요 물티슈 업체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 물티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포함한 유해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측은 "최근 논란이 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 PHMG, PGH)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국내 물티슈 안전기준은 물론 일본과 유럽 등의 안전기준에까지 맞춰 물티슈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깨끗한 나라 역시 "지난달 보솜이 물티슈를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해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호수의 나라 수오미도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는 안전한 보존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 공인기관에 정기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의뢰하고 있다"며 유해물질 논란을 일축했다.

아기 물티슈 브랜드 몽드드는 업계 최초로 지난 6월부터 자사 홈페이지 등에 제품의 전 성분을 공개해 소비자들이 직접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미국 비영리단체 EWG의 화장품 분야인 스킨딥 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는 "불만제로 방송 이후 마치 EWG에서 검색이 되면 유해한 성분인 것처럼 오해가 확산되고 있어 소비자와의 정확한 정보의 공유가 절실하다"며 "명확하지 않은 루머 등에 따른 논란이 가중된다면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드드 물티슈에 첨가된 보존제 성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 원료로 등재된 성분들로 EWG에서도 0~3의 안전한 등급으로 지정돼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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