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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자동차인 솔라카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유튜브 캡처 |
[더팩트 l 송형근 인턴기자] 기름값을 10원이라도 아껴보겠다고 한 푼이라도 더 싼 주유소를 이곳저곳 들르는 시대에도 기름값 걱정 없이 자동차를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있다?
최근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가스가 필요없는 최강 연비 솔라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솔라카는 흔히 태양열 자동차로 알려졌다. 차체를 덮고 있는 태양전지가 태양 빛을 흡수하여 전기를 만들어 모터를 작동시킨다. 무공해, 천연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장점 덕에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동영상을 살펴보면 한 대의 솔라카가 등장한다. 직사각형 형태의 태양열 전지판을 달고 있을 거란 생각과 달리 늘씬한 유선형 차체에 멋진 디자인을 한껏 뽐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운전석의 위치다. 1명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 덕에 차체 중간에 운전석이 볼록하게 올라와있는 것. 태양열을 최대한 많이 받기위해 살짝 올라온 운전석의 앞 뒤 자리에는 집열판이 달려있다.
앙증맞게 붙어있는 사이드미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운전석의 옆에 있어야 할 작은 거울이 더듬이처럼 차체의 위쪽에 달려 마치 도깨비 뿔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색적인 디자인에 무공해 자동차로 주목받는 솔라카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뙤약볕에 10시간 이상을 충전해야 2시간을 겨우 탈 정도로 효율이 낮다. 이 때문에 솔라카의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 전망이다.
sh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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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뜬 곳 어디든 질주…솔라카 진가는?
http://www.youtube.com/watch?v=v4hg1qP8IZ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