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유승호 호흡, '기억의 조각들' 공개…섬세한 연출+연기력
  • 성지연 기자
  • 입력: 2014.01.07 11:24 / 수정: 2014.01.07 11:24

감독 구혜선과 배우 유승호가 호흡을 맞춘 영화 기억의 조각들이 공개됐다./YG 엔터테인먼트 제공
감독 구혜선과 배우 유승호가 호흡을 맞춘 영화 '기억의 조각들'이 공개됐다./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성지연 기자] 감독 구혜선(29)과 배우 유승호(20)가 호흡을 맞춘 영화 '기억의 조각들'이 베일을 벗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및 구혜선의 페이스북에는 구 감독이 2012년 3D로 제작한 '기억의 조각들'이 올라왔다.

이 작품은 러닝타임 9분의 음악 단편영화로 한 남자의 인생에 기억의 조각들을 맞추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구혜선과 '꽃미남' 유승호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구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아름다운 색감 속 유승호의 연기력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배경 음악은 구혜선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솜사탕'이란 곡이다. 잔잔하게 흐르는 멜로디와 유승호가 솜사탕을 쥐고 있는 장면, '달콤한 기억만으로도 충분히 인생은 아름다울 수가 있었다' 등의 자막이 잔잔하게 흐른다.

'기억의 조각들'은 한국콘텐츠 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 4K3D(해상도 4천 픽셀 이상의 3D영화) 기술을 도입한 작품으로 2012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 2013년 서울 노인영화제 청년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자신이 감독, 시나리오, 주연을 맡은 영화 '다우더'의 개봉을 위해 준비 중이며 유승호는 지난해 3월 현역으로 입대, 육군 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오는 12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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