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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 게임즈는 18일 리그오브레전드의 최신 패치를 통해 117번째 신규 챔피언 '야스오(Yasuo)'를 공개했다. '용서받지 못한 자'라는 별명을 가진 야스오는 '바람의 힘'을 사용하며 적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주공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이엇게임즈코리아 제공 |
[ 김연정 기자] '용서받지 못한 자'라는 별명을 가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117번째 신규 챔피언 야스오가 드디어 등장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8일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롤의 최신 패치를 통해 신규 챔피언 '야스오(Yasuo)'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롤의 117번째 신규 챔피언 야스오는 일본 무사의 모습을 하고 독특한 특징을 보유한 전사형 챔피언이다. 출시 이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의 간략한 특징이 공개된 시점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롤 게이머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야스오는 이동할 때마다 발생하는 바람의 힘 '기류'를 사용하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특히 '다 대 다' 전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적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주공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스오의 기본 기술인 '낭인의 길'은 치명타 확률을 두 배로 증가시키고, 기류가 가득 차면 2초간 상대의 공격을 막는 보호막이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강철 폭풍' 전방으로 검기를 발사해 직선 상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짧은 시간 내에 두 번의 공격으로 중첩을 쌓으면 그 다음 공격 시 적을 잠시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
'바람 장막'은 바람의 벽을 생성해 적의 투사체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기술이며, '질풍검'은 대상 적을 뚫고 정해진 거리만큼 돌진해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마지막 궁극기인 '최후의 숨결'을 사용하면 공중에 뜬 적 챔피언의 공중부양 시간을 조금 더 늘릴 수 있다. 그 때 야스오는 순간적으로 다가가 적을 공중에 띄워 놓은 채 피해를 입힌다. 기술을 시전한 대상 및 함께 공중에 뜬 적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특히 기술을 사용하고 난 후에도 야스오의 추가 방어구 관통력이 부여돼 전투시 지속적으로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데 도움을 준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권정현 총괄 상무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던 신규 챔피언이 도입됐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보다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조만간 게이머들이 접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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