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티 하나 없는 맑은 피부로 '피부 미인'으로 불리는 이연희에게 관리 비법을 묻자, 평소에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클렌징을 열심히 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털어놨다./배정한 기자

[김가연 기자] 연기자 이연희(25)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당연히 청순하고 맑은 모습이다. 특히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가 유난히 돋보인다. 이연희는 장기간 화장품 모델로 활동했으며, 최근엔 S모 브랜드 화장품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값비싼 가격 때문에 이 화장품의 고객층은 3~40대였지만, 이연희가 모델로 발탁되면서 20대까지 고객층이 넓어졌다는 말이 퍼질 정도로 이연희는 모델로서 확실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광고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이연희가 이 제품을 바르고 피부가 19살로 되돌아갔다는 광고였다.

실제로 피부 측정 결과가 19살로 나왔냐고 묻자 이연희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광고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묻는데 정말로 19살로 나왔어요. 안 믿으시겠지만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S모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이연희는 해당 광고에서 '피부 나이 19살이에요'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해당 광고 캡처

궁금해진 기자는 실제로 해당 제품을 쓰느냐를 비롯해 평소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물었고, 이연희는 또다시 웃음이 터졌다. "많이 받는 질문인데…. 당연히 그 제품을 쓰죠. 제가 쓰지 않는 제품을 광고하는 건 이상하잖아요. 제가 써봐야 장단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피부관리요? 특별한 관리는 없는 것 같은데 평소에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요, 화장하면 클렌징을 정말 제대로 해요. 피부과도 때때로 가고요. 노력 없이 좋은 피부는 가꿀 수 없으니까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이연희의 평소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즐거웠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집에서의 이연희요? 하하하. 옷도 막 입고, 계란 후라이만 하나 해서 밥 한 그릇을 뚝딱 먹을 때도 있어요. 부모님과 떨어져 언니들하고만 살다 보니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 할 때가 있거든요. 아무래도 배우로서 포장된 이미지가 큰데 그것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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