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 사고, 시속 200km의 '아찔한 충돌'
  • e뉴스팀 기자
  • 입력: 2013.11.05 16:42 / 수정: 2013.11.05 16:42

스카이다이버를 태운 비행기가 다른 비행기와 충돌했다./ NBC NEWS 보도 화면 캡처
스카이다이버를 태운 비행기가 다른 비행기와 충돌했다./ NBC NEWS 보도 화면 캡처

[e뉴스팀] 스카이다이버 9명을 태운 비행기가 3.6km 상공에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1만2000피트(약 3.6km) 상공에서 준비중이던 9명의 전문 스카이다이버들은 예상치 못한 충돌에 균형을 잃고 아래로 떨어졌으나 낙하산을 펼쳐 무사히 착륙했다. 하지만 비행기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다이버가 탄 비행기와 충돌한 비행기의 조종사도 무사히 탈출했다.

이날 비행을 이끈 교관 마이크 로빈슨은 "스카이다이빙이 얼마나 위험한 운동인가를 다시 깨달았다. 만약 비행기가 다른 부분에 충돌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알 수 없다"며 "우리 모두 시속 190km 정도로 낙하했고 이후 낙하산이 펴졌다"고 아찔했던 사고의 순간을 전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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