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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아라가 유연석의 '허리마사지'에 두 번이나 방귀로 대답하고 있다./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은 인턴기자] 배우 고아라(24)가 유연석(30·본명 안연석)의 허리 마사지에 방귀로 답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답하라)'에서는 칠봉(유연석 분)이 성나정(고아라 분)의 허리를 마사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리 디스크 통증을 느낀 나정은 복대가 필요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때 칠봉이 "나도 디스크가 있다. 투수들은 다 있다. 내 가방에 복대가 있다"고 말했다.
칠봉은 나정에게 복대를 건네며 "난 학교에서 팀 닥터에게 마사지를 잘 받는다"고 말했다. 나정은 칠봉에게 마사지를 부탁했다. 나정은 칠봉의 마사지를 받으며 "투수 그만두고 이 길로 들어서라. 엄청나게 칭찬이다"라고 말했다. 칠봉은 "팀 닥터가 내가 제일 잘한다고 그랬다. 팀 선배들도 내가 다 해줬다"고 대답했다.
그 순간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어색함을 느낀 두 사람은 어색한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칠봉은 "힘 빼라. 이렇게 하면 시원하다"며 나정의 다리를 늘렸다. 하지만 그때 나정의 방귀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칠봉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나정을 배려해 최대한 티를 내지 않았다. 그는 "반대쪽으로 해봐" 라고 말하며 마사지 동작을 했지만 나정은 또 실수하고 말았다. 이번엔 참을 수 없었던 칠봉은 "조금 있다가 해야겠다"라고 말하며 눈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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