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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이 나이답지 않은 감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2-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
[ e뉴스팀] 아이돌 B1A4의 산들이 사연이 담긴 노래를 열창하며 감동을 전했다.
산들은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임재범의 곡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선택했다.
무대에 앞서 산들은 "큰 이모가 초등학교 때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 참석을 못했는데 언젠가 이모를 위해 노래를 부르려고 했다. 이번에 꼭 불러 드리고 싶다"며 이모와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산들은 22살이라는 나이에도 침착하게 노래를 불렀고 산들 특유의 감성이 잘 녹아든 노래에 관객들과 동료 가수들은 귀를 기울였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자신보다 먼저 태어난 곡을 이렇게 소화해서 정말 놀랍다. 감성에 더해 연륜까지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산들은 421표를 얻으며 419표의 휘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2-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 임재범 특집으로 꾸며져 휘성, 문명진, 김소현-손준호, 알리, 케이윌, B1A4 산들, 레이디스코드 소정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