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현장] 역사적인 박태환 수영장 개장! 웅장한 내부 보니…
- 김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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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4 17:24 / 수정: 2013.10.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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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문을 연 '문학박태환수영장'의 내부 모습. / 인천 = 노시훈 기자 [인천 = 김용일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은 기대 이상으로 웅장했다.
인천 남구 매소홀로 618번지 문학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있는 문학박태환수영장은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14일 문을 열었다. 영문명으로 '문학 박태환 아쿠아틱센터(Munhak Park Tae-hwan Aquatics Center)'로 불리는 이곳은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영과 다이빙 공식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만8193.56㎡ 의 연면적과 지상 1층 ~ 지하 3층으로 지어진 '문학박태환수영장'은 3006석의 관중석을 지녔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한 관계자는 "대단히 역사적인 일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박태환을 보고 수영 선수의 꿈을 키운 유망주가 육성될 것"이라며 감격해 했다.
 | | 송영길 인천시장과 박태환 등이 수영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외관을 보면 물살을 가르고 앞으로 질주하는 수영 선수의 비상을 그렸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수영장 2층 남문 앞에서 열린 현판식 및 테이프커팅식에선 박태환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이 찾았다. 수많은 인천 시민이 보는 가운데 역사적인 '문학박태환수영장' 탄생을 축하했다.
| | '문학 박태환 수영장' 개장식이 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송영길 인천시장과 박태환을 비롯한 내빈들이 개장식을 갖고 있다. | | '문학 박태환 수영장' 개장식이 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태환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때 수영장과 비슷한 것 같다"며 "언젠가 내 이름을 딴 수영장을 꿈꿨는데, 인천시에 감사하다. 전국체전과 내년 아시아경기대회가 이곳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kyi048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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