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에로에 대한 지론? '베드신 수세미 한 장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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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만대 감독이 에로영화에 대한 자신의 지론을 털어놨다. / MBC 캡처
봉만대 감독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에로영화는 소리가 50%"라며 "남자들은 시각에 반응하는데 여자들은 청각에 먼저 반응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봉만대는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는 부드럽게 갈 때는 초록색 수세미 한 장으로 낸다"며 "수세미도 새것이나 철 수세미는 느낌이 살지 않는데. 집에 있는 것을 가져와 마이크에 대고 효과음을 낸다. 필요할 때는 세재도 추가한다"며 소리를 살리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윤종신의 팔에 대고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봉만대 감독은 "에로영화의 베드신을 보통 실제 정사라고 광고하는데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너희들끼리 해봐라' 이건 포르노다. 철저히 계산된 동작을 리허설 해본 후 촬영을 한다"고 설명했다.
콘텐츠운영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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