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기열이 6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견뎌'로 복귀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 이다원 기자] 개그맨 김기열(32)이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 폐지 이후 3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김기열은 6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견뎌'에서 현실적인 청년으로 분해 김영진과 생활밀착형 개그를 펼쳤다. 김기열은 이날 첫 출근하는 새내기 직장인으로 나와 생활 속에서 인내심을 요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는 기상 시각보다 항상 1시간 일찍 깨우는 엄마, 재미없는 개그로 일관하는 직장 상사, 휴대 전화 액정 필름지를 떼어버리는 야속한 동료들 등 일상에서 참기 어려운 사람들과 얽힌 에피소드들을 연기했다. 특히 일찍 출근한 김기열에게 직장 상사가 "일찍 온 사람이 일찍 나간다"며 웃지 못할 농담을 건네는 부분에서는 생활밀착형 개그의 진가가 발휘됐다. 한편 김기열은 지난달 '개그콘서트' 복귀를 시사했지만, 코너가 통편집되며 불발됐다. edaone@tf.co.kr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