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그우먼 김미려(오른쪽)와 배우 정성윤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 스퀘어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노시훈 기자
[ 이다원 기자] 배우 정성윤(29)과 부부의 연을 맺는 개그맨 김미려(31)가 유머러스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미려는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스퀘어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난 오늘 단언컨대 이민정 씨보다 더 행복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미려는 결혼 소감을 묻자 "앞으로 남편을 잘 섬기며 존중하고 어른들께 효도하는 부녀자가 되겠다. 파이팅"이라며 센스있는 대답을 건넸다. 김미려의 발언에 정성윤은 "옆에서 평생 든든한 친구 같은 존재가 돼서 지켜봐 주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미려와 정성윤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진 뒤 교제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결혼에 앞서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가족, 친지,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경주로 떠나며, 서울 마포구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06년 하이봐 1집 앨범 '콩구레츄레이션'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MBC '개그야'에서 개그우먼으로 활약,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정성윤은 CF를 통해 데뷔해 SBS 드라마 '일지매', MBC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edaone@tf.co.kr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