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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이 7일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현재현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 더팩트DB |
[경제팀]1970년 사법고시(12회)에 합격한 검사 출신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검찰에 고발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6일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현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경영권 유지를 위해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 회장과 동양시멘트 법정관리를 앞두고 CP 판매를 독려했다고 알려진 정 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 경실련은 “대주주의 전횡을 막고 재벌총수를 견제하기 위해 검찰 고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그룹은 지난달 30일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에 이어 1일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의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회생절차 신청이 경영권 방어 수단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