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추석을 맞이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48곳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
[더팩트|황준성 기자] 최근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과 진행한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 교통대책기간(17일~ 22일)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3513만명으로 지난해 3348만명보다 4.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80%가 자차와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올해도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돼 귀성객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여기에 차까지 문제가 생기면 더욱 낭패인데, 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48곳(하행 25곳, 상행 23곳)에 이동식 정비센터를 마련했다. 또한 은행들도 휴게소에 이동식 점포를 설치, 신권을 교환해 주는 등 금융 편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 휴게소 잘 들리면 차 점검 ‘공짜’
현대차와 기아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각각 21개 지점(하행선 11개소, 상행선 10개소), 18개 지점(하행선 9개소, 상행선 9개소)에 서비스 코너를 설치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 기아차 고객은 각 서비스 코너가 마련된 휴게소에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과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ㆍ기아차는 서해안선의 화성휴게소, 중앙선의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도 한다.
한국지엠도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하행선 포함)에서 ‘추석 연휴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지엠은 자사 차량 고객 대상으로 진단 장비를 활용해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냉각수, 엔진오일 보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의 경우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장거리 운전에 대비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한다.
쌍용차는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10개 휴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비롯해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보충 등 서비스를 실시한다.
르노삼성차는 귀성ㆍ귀경으로 유동인구 몰릴 곳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서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차는 경쟁사와 달리 자사 차량뿐만 아니라 타사 차량 고객에게도 엔진ㆍ브레이크ㆍ타이어 공기업 점검, 냉각수ㆍ각종 오일ㆍ워셔액 보충을 받을 수 있다. 자사 차량에는 전구, 퓨즈, 와이퍼 블레이드 등 일반 소모성 부품도 무료 교환해 준다.
![]() |
| 현대자동차의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가 진행되는 휴게소 위치/현대자동차 제공 |
◆ 급한 일반 은행업무 휴게소에서도 가능
국민은행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기흥휴게소 하행선에서 일반 영업점의 기능을 대부분 갖춘 이동점포 'KB 모바일 스타'를 운영한다. 모바일 스타에서 추석 연휴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신권교환은 물론,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입출금ㆍ송금ㆍ신용카드업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이동식 점포인 '휴게소 은행'을 17일과 18일에 운영한다. 이 휴게소 은행은 통장정리ㆍ계좌이체 등 일반지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권 교환 서비스도 벌인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같은 기간 각각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 휴게소에서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