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人터뷰後] 데니안에게 모두가 궁금한 그 질문 '피부 비결' 들어보니…
  • 김한나 기자
  • 입력: 2013.09.04 13:22 / 수정: 2013.09.04 13:22
데니안은 피부가 좋아진 비결로 식이요법을 꼽았다. / 최진석 기자
데니안은 피부가 좋아진 비결로 '식이요법'을 꼽았다. / 최진석 기자

[김한나 기자] 데니안(34)의 인터뷰가 잡힌 후 기자가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올린 것은 '피부'였다.

지난 3월 MBC '황금어장'에 출연해 연예계 '3대 여드름'으로 임창정, 홍경민을 꼽은 후 자신의 이름도 스리슬쩍 끼워 넣었던 '자폭개그'가 인상에 깊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들어 브라운관 속 그의 매끈해진 피부를 보고 내심 '비법'을 궁금해하던 호기심도 작용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노블카페'에서 만난 데니안은 예상보다 훨씬 뽀얀 피부를 자랑하고 있었다. 대뜸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했던 것은 피부관리 비법"이라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지자 데니안의 '쿨한' 대답이 술술 이어졌다. "피부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운을 뗀 그는 "'여드름 박사'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설탕,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 좋다. 입에서 음식을 넘기는 순간 여드름이 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워낙 유분이 많은 지성피부라 틈틈이 기름종이 등으로 닦아낸다"고 덧붙였다. "병원에도 꾸준히 다녔다"는 '깨알' 비결도 잊지 않았다.

지난 3월 데니안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예계 3대 여드름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낳았다. / MBC 방송화면캡처
지난 3월 데니안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예계 3대 여드름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낳았다. / MBC 방송화면캡처

요약하자면 데니안의 피부비법은 첫째가 식이요법이었고 둘째는 병원(?)이었다. 그러나 그가 피부를 위해 어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을지는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피부관리실 하나 차려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진담 반, 농담 반 흘린 이야기도 허투루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god로 활동할 당시 내 피부가 너무 싫어 카메라 기피증이 있었을 정도 였다"며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피부가) 정말 좋다"고 말하는 그의 미소는 아주 해맑아 보였다.

'피부 미남'으로 다시 태어난 데니안에게서 '연예계 3대 여드름'이라는 수식어를 이제는 빼도 되지 않을까.

hanna@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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