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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괴물 물고기의 정체가 홍투라치로 판명됐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e뉴스팀] 전라남도 여수 바다에서 잡힌 일명 '여수 괴물 물고기'의 정체가 '홍투라치(Zu cristatus)'로 판명됐다.
홍투라치는 15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한 네티즌이 '여수 괴물 물고기'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사진 속 홍투라치는 턱과 등에 더듬이 모양의 긴 지느러미가 있고, 꼬리부분 끝부분은 부채꼴 모양으로 기괴한 모습이다.
사진 공개 후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돌연변이가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물고기가 홍투라치로 불리는 희귀 물고기라고 판명했다.
홍투라치는 중·서부 태평양과 대서양 온대 해역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 어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3년 제주에서 최초로 발견된 후 주문진과 부산 등지에 간혹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지금까지 알려진 홍투라치와 여수 바다에서 잡힌 여수 괴물 물고기의 모습에 다소 차이점이 있지만 변종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 여수 괴물 물고기의 정체가 홍투라치로 판명됐다(http://youtu.be/uwjrJyedf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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