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민지 아나운서가 박지성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임영무 이새롬 기자 |
[박소영 기자] 축구 스타 박지성(32·QPR)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28)의 핑크빛 열애 소식이 19일 오전 <더팩트> 특종 보도로 세간에 알려진 가운데 김민지 아나운서가 당일 생방송 스케줄을 취소하겠다는 말을 번복했다.
SBS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더팩트>과 전화 통화에서 "김민지 아나운서가 휴가를 쓰고 오후 6시 5분에 진행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 불참하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방송인으로서 업무적인 책임을 느껴 다시 마음을 바꾼 뒤 생방송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애초 김민지 아나운서는 오전 반차 형식의 휴가를 내 방송 전까지 출근하기로 했지만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전일 휴가를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고쳐 잡고 생방송 진행을 그대로 이끌겠다고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성은 인천에서 예정돼 있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참석한다. 열애 보도와 관련해 따로 자리를 만들지는 않지만 지난해 5월에 이어 또다시 인연을 맺은 '런닝맨' 녹화에 온 힘을 쏟을 전망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한국과 이란 경기가 펼쳐진 18일 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DMB로 국가 대표팀을 응원했다. <더팩트> 카메라에 단독으로 잡힌 두 사람은 시종일관 밝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은 "사석에서 결혼한 지인 커플과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약혼한 사이처럼 가까웠다. 두 사람 모두 신중한 성격이라 곧 결혼할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comet568@tf.co.kr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