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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해밍턴이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서 발레리노로 분해 열연했다.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성지연 인턴기자] 샘 해밍턴이 발레리노로 변신해 '19금' 발언을 했다. 샘 해밍턴은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700회 특집에서 '발레리NO'에 특별 게스트로 개그맨 송중근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샘 해밍턴은 호주에서 온 발레리노로 분해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그는 "나는 발레를 잘 모르니까 가르쳐달라"고 말했고 개그맨 이승윤은 군기를 잡았다. 그러자 "왜요?"라며 반항하는 등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나오는 허술한 샘 해밍턴으로 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운동복 속에 감춰둔 발레복을 자신 있게 공개하며 "나는 괜찮다. 넌 없어?"라고 말하는 등 수위 높은 '19금'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박성광이 "이러다가 편집돼서 출연료를 안 준다"고 말하자 깜짝 놀라며 바 안으로 뛰어들며 육중한 몸을 이용한 개그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개콘' 700회 특집에서는 '수다맨', '도레미 트리오', '대화가 필요해', '키 컸으면', '달인', '씁쓸한 인생' 등의 코너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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