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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요타자동차가 5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엔트리 스포츠세단 3세대 '뉴 제너레이션 IS'의 출시행사를 열었다. |
[ 서재근 기자] 5일 렉서스 브랜드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새롭게 탈바꿈한 3세대 '뉴 제너레이션 IS'의 출시를 알리는 기자 시승회를 열고 국내 시장에 화려한 복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 나오키 코바야시 렉서스 개발 센터 부수석 엔지니어, 후루야마 준이치 수석 엔지니어 등이 참석해 '뉴 제너레이션 IS'의 출시를 기념했다.
지난 3월 '2013 서울 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뉴 제너레이션 IS'는 개발 단계부터 '차세대 렉서스'를 집대성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엔트리급 모델이다.
렉서스는 '뉴 제너레이션 IS'에 '뉴 제너레이션 GS'에서 시작된 '스핀들 그릴'을 적용하는 등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으로 벤츠의 'C클래스', BMW의 '3시리즈', 아우디 'A4' 등 독일 브랜드의 프리미엄 엔트리급 세단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스핀들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을 분리해 공격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전달하며, 뒷바퀴를 더 커 보이게 해 차체가 후방으로 쏠린 듯한 느낌을 강조해 스포티한 후륜구동 모델의 디자인을 부각했다.
차체크기와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뉴 제너레이션 IS'는 기존 2세대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85mm, 10mm씩 늘었고, 휠베이스 역시 70mm 늘어나 뒷좌석 탑승자가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렉서스 최초로 도입된 첨단 기술도 눈여겨 볼만하다. '슬라이딩 터치 스크롤' 공조스위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 첨단 안전장치인 팝업후드(PUH) 등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아울러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7인치 고해상도 '일렉트로 멀티비전 내비게이션(EMVN)' 시스템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 운전석과 조수석 통풍시트 등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 됐다.
나오키 코바야시 엔지니어는 "'뉴 제너레이션 IS'는 새로운 조인트 패널 접착공법과 레이저 용접 부위의 확대, 스팟 용접의 추가로 차체의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며 "강성 개선을 바탕으로 차체 제어력은 물론 핸들링 민첩성과 승차감 등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된 기술집약형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 제너레이션 IS'는'에코', '노멀', '스포트', '스노우' 등 네 가지 운전모드를 통해 운전자가 각자 취향에 맞게 주행 스타일을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빙 모드 셀렉트' 기술 등 기존의 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렉서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주행성능에서는 수치상으로 큰 변화가 없다. 렉서스의 최고출력은 270마력, 최대토크는 25.5kg·m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연비는 10.2km/ℓ(복합연비)다. '뉴 제너레이션 IS'의 가격은 IS 250 기본형 4790만원, IS 250 고급형 5530만원, IS 250 F SPORT 5330만원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뉴 제너레이션 IS'는 우아함과 다이내믹한 특징을 모두 갖춘 모델로서 도심을 달리는 스포츠세단"이라며 "'뉴 제너레이션 IS'의 출시를 계기로 뛰어난 상품력,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렉서스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