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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크루즈가 지난달 1099대 판매되며 현대자동차의 국내 시장 실적을 견인했다. |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0.4% 증가한 40만240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시장에서는 레저용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일부 사양 보강 모델의 판매가 늘어났으나, 특근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0.2% 감소한 5만7942대를 판매했다.
내수부진에서도 현대차의 SUV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0.3%(1만2046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싼타페 7199대, 투싼ix 3348대, 맥스크루즈 1099대, 베라크루즈 400대이다.
쏘나타는 8365대 팔려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 중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228대가 판매돼 지난해 대비 9.3% 상승했다.
아반떼 8249대, 그랜저 7771대, 엑센트 2944대, 제네시스 1154대, 에쿠스 1057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1722대로 지난해보다 4.2% 감소했다.
국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9만5726대, 국외생산판매 24만8738대를 합해 모두 34만4464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 오른 실적을 올렸다. 국내공장의 공급 부족으로 국내공장수출은 감소한 반면 국외공장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늘었다.
현대차는 올해도 국내외 시장 환경이 어려운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고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