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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CAR] 지프 그랜드 체로키, 30도 급경사에서 멈춰도 ‘안전’
입력: 2013.05.19 10:45 / 수정: 2013.05.19 10:45

지프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사거리 인근의 한 공터에서 ‘지프 어번 익스피리언스 2013’ 행사를 열었다.
지프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사거리 인근의 한 공터에서 ‘지프 어번 익스피리언스 2013’ 행사를 열었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빌딩 숲 속에서 짜릿한 오프로드를 맛봤다.

지프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사거리 인근의 한 공터에서 ‘지프 어번 익스피리언스 2013’ 행사를 열고,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해 도심에서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승한 차량은 지프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그랜드 체로키. 온ㆍ오프로드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다고 지프가 내세우는 차다.

지프는 오프로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수직 통나무 장애물 코스, 기동성 테스트 코스 , 힐 클라이밍 코스, 사이드 슬로프 코스, 도하 주행 코스 등 험악한 주행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했다.

수직 통나무 장애물 코스에서는 도하 주행 코스에서 젖은 타이어 탓인지 통과하는데 다소 힘겨웠다. 일부 차량은 코스를 이탈해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하지만 진행요원들의 안내로 이내 정상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기동성 테스트 코스에서는 서스펜션의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 다른 구조물의 높낮이에 차체가 좌우로 흔들렸지만 주행은 안정적이었다. 특히 이날은 오프로드 행사로 그랜드 체로키의 서스펜션을 평소보다 높게 설정해 더 쉽게 구조물을 통과했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서밋은 모두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콰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어느 길에서든 편안 주행이 가능하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그랜드 체로키

구조물 중 하이라이트는 높이 4m, 30도의 급경사를 넘는 힐 클라이밍 코스다. 앞서 지프 관계자는 급경사에서도 브레이크에 발을 띄어도 잠시 동안 차가 뒤로 밀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어느 운전자도 30도의 급경사에서도 쉽게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기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위험한 상황은 예고 없이 오기 마련.

실제로 힐 클라이밍 코스에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띄자 약 3초간 차가 뒤로 밀리지 않고 그 자리에 멈춰서 있었다. 다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바로 가속 페달로 발을 옮기자 차체는 다시 앞으로 움직였다. 차체가 뒤로 밀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30도에 달하는 내리막 코스에서도 내장된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 사용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 안정적으로 내려왔다.

차량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사이드 슬로프 코스는 힐 클라이밍 코스를 지나고 나서인지 다소 싱거웠다. 도하 주행 코스도 물살이 느껴졌지만 육중한 차체는 아랑곳 하지 않고 통과했다.

동승한 지프 안전요원은 “그랜드 체로키는 도심에서는 승용차 같은 날렵한 주행성능을 뽐내고, 오프로드와 같은 험악한 길에서는 힘센 오프로더로 변신한다”며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차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체로키의 가격은 5530만원~7670만원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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