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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민(왼쪽)-손나은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태민-손나은 커플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려 제주도 바다로 나갔다. 제트 보트를 탄 두 사람은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스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손나은은 바닷물을 그대로 맞는 반면 태민은 혼자서 우비로 몸을 가렸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MC들은 "남자가 여자를 가려줘야지 혼자 숨냐", "여기서 연애 경험 없는 티가 난다" 등의 지적을 쏟아 냈다. 손나은도 은연중에 모태솔로 티를 냈다. 내숭을 떨며 무서워하는 척 태민에게 안길 법도 한데 제트보트를 지나치게(?) 즐기며 환호를 질렀다. 뱃멀미 하는 태민은 신경도 안 쓰고 머리가 헝클어질 정도로 바람을 맞아 스튜디오 MC들의 타박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점점 서로를 배려하며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태민은 우비를 손나은에게 덮어주며 거리를 좁혔다. 또 손나은이 배에서 나갈 때 치마를 뒤에서 가려주는 매너를 발휘했다. 손나은도 태민에게 고기를 먹여주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태솔로 두 남녀의 순수하면서 솔직한 데이트에 안방 시청자들은 '엄마 미소'를 지었다.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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