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유정이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연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 MBC '무한도전' 캡처

[이건희 인턴기자] 아역 배우 김유정이 '무한도전'에 박명수의 첫사랑으로 출연해 화제다.

20일 오후 방송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는 '명수는 12살'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유정은 방송 중간에 전학생을 출연해 첫 만남부터 박명수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유정은 전학 온 기념으로 깜찍하게 '귀요미 춤'을 춰 '무도' 멤버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했다. 박명수의 꿈에서는 '솜사탕 키스'를 코믹하게 재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피구 대결에서 박명수는 김유정을 보호하는 등 김유정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 김유정은 학교가 끝난 뒤 비가 오자 박명수의 옷을 이용해 함께 비를 막으며 뛰어가며 박명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명수는 김유정에게 잘 보이기 위해 다음날 새 옷을 입고 등교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비를 가리려고 박명수의 옷을 뒤집어쓴 김유정이 이가 옮아서 전학갔다"는 반전을 알게된 뒤 좌절했다.

이날 김유정은 아빠뻘 되는 박명수와 연인 연기를 펼치며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또 현실과 콩트를 오가는 '무도'의 전개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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