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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들여 개발한 '베가 아이언', 가격과 출시일은?
입력: 2013.04.18 12:17 / 수정: 2013.04.18 14:43

18일 오전 서울 상암동 팬택 R&D 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베가 아이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18일 오전 서울 상암동 팬택 R&D 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베가 아이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황원영 기자] 팬택의 야심작 '베가 아이언'이 이르면 4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팬택은 18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로 엔드리스 메탈(Endless Metal)을 구현한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VEGA IRON, 모델명: IM-A870S/K/L)을 공개했다.

베가 아이언은 6개월 선행 연구와 1년의 제품 시연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200여명 이상의 연구 인력이 투입된 팬택의 야심작이다. 개발에 들어간 비용만 200억원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이날 베가 아이언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베가 아이언은 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 엔드리스 메탈을 구현한 신제품으로 쥬얼리 라이팅(Jewerly Lighting)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75.5%의 세계 최고의 화면 비율과 하이브라이트 인셀(High Bright In-cell) LCD 기술을 통한 94%의 빛 투과율로 '보는 폰'의 계보를 잇고 있다.

엔드리스 메탈은 금속에 아주 가는 선을 긋는 헤어라인(Hairline) 공정 등 수많은 과정을 거쳐 탄생했으며 베젤은 2.4mm로 최소화됐다. 베가 아이언의 오른쪽 상단부에 적용된 쥬얼리 라이팅 기술은 양방향 LED를 탑재한 것이다. 제품을 뒤집어 놓은 상황에서도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전화, 메시지, SNS, 배터리 상태 등을 7가지 불빛으로 표시해준다.

베가 아이언에는 금속 안테나(Metal Antenna) 기술이 적용됐으며 1.7GHz 쿼드코어 칩(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이 탑재됐다. 기존 WiFi 802.11n(150Mbps) 방식 대비 3배, LTE 대비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해 1GB의 고화질 영화도 20초 이내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2150mAh의 배터리와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후면 210만 화소)를 탑재했다. 고속충전기능으로 30분 만에 배터리의 50%를 충전할 수 있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을 통해 200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가 아이언 단말기 가격은 70~8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실 팬택 마케팅전략실장은 "이동통신 사업자와 협의 중이다"며 "현재 스마트폰 가격이 낮아지는 추세에 편승해 적정한 가격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 관계자는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한 야심작"이라며 "기존 제품과 확연하게 다른 점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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