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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배우 린즈링이 유방암 조기발견 캠페인에서 가슴 확대 수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린즈링 웨이보 |
[유재영 인턴기자] 대만 최고 미녀 린즈링(38)이 자신을 둘러싼 가슴 확대 수술 소문을 부인했다.
8일 홍콩 문회보는 린즈링이 유방암 조기발견 캠페인 '6분이 일생을 지킨다'에 참석해 가슴 성형설을 적극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5년간 유방암 조기발견 캠페인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린즈링은 이날 무대에 올라 "저는 유방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그래서 유방암에 대해서는 박사다"며 "한 달에 한 번 스스로 가슴 마사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캠페인에 참석한 기자와 사람들의 관심이 린즈링의 가슴 확대 수술로 옮겨졌다. 린즈링은 가슴 성형설을 듣고 싶은 사람들의 분위기를 의식했는지 "저의 가슴 성형 루머는 의사가 아니라고 증명해 주고 있다"며 "여러분도 가슴 성형은 절대로 하지 마라. 유방암 조기 발견에 방해된다"고 해명했다.
린즈링은 2005년 광고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가슴과 얼굴을 심하게 다친 적이 있다. 이후 린즈링은 "1천만 위안(약 10억 원)짜리 가슴 보험을 들었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사고가 있은 후 린즈링의 가슴 크기가 갑자기 커졌다며 그의 가슴 성형설을 주장했다.
한편 린즈링은 지난해 대만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자신의 얼굴 성형을 주장하자 주치의와 법률대리인의 성명을 발표해 성형설을 적극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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