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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AM의 조권이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
[성지연 인턴기자] 그룹 2AM의 멤버 조권(25)이 최근 가스 누출 사고를 당한 후 자신의 건강상태를 설명했다.
조권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 홀에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보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라며 "사고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말씀드리는데 사고가 난 당시 차 안에서 가스 난로를 틀고 잠을 잔 게 아니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조권은 "가스 난로를 켜놓고 자는 행동은 해서 안 되는 행동이다. 그날 있던 사고는 스태프의 작은 실수로 일어난 사고"라며 "가스 누출 사고가 있던 첫날은 몸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날 바로 부모님께서 서울로 올라오셔서 직접 해주신 밥을 먹으니 몸이 곧바로 좋아졌다"며 특유의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조권은 안 좋은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말에 "액땜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2AM이 정규앨범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드라마 촬영도 하는 등 중요한 일정이 많은 만큼 앞으로 방송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라며 드라마 촬영과 앨범활동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조권은 지난 23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 출연 직전 차에서 잠을 자다가 부탄가스 누출 사고를 당했다. 그 후 조권은 생방송 무대를 감행했고 무사히 공연을 마친 뒤 응급실로 향해 피검사와 폐 X-레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정밀검사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은 조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걱정 많이 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다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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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