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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디자이너이자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이효재, 요리 에세이 '詩가 있는 효재밥상' 출간했다 / 사진제공 = 미디어컴퍼니 쿠켄
[ e뉴스팀]한복 디자이너이자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이효재, 요리 에세이 '詩가 있는 효재밥상' 출간. 호젓한 성북동 길상사 앞에서 한복숍 '효재(效齋)'를 운영하는 한복 디자이너이자 손꼽히는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이효재가 요리 에세이를 출간했다. 잡지와 TV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이라 불리며, 특별한 살림 철학을 나누고 있는 그녀는 이 책에서 모든 주부의 일상이 즐거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를 담아 살림을 놀이와 축제로 승화시킨 모습을 표현했다. 서울 한복판에 살고 있지만 마당 가득 자연을 들여놓고 오가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가 하면, 1년 내내 지리산이며 해인사, 거창, 문경 등을 다니며 구해온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눠가며 친환경적 삶을 구현한다. 봄에 어울리는 화천 산천어 매운탕, 장마철 효재식 라면 시리즈, 한겨울 보양식 등 계절에 따른 요리 비법을 시와 함께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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