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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준으로 평균 담배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아일랜드로 나타났다. / 출처=위키피디아 |
[ e뉴스팀] 국내 담뱃값 인상에 대해 말들이 많다. 2500원인 담배가격을 4500원 수준으로 올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애연가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그렇다면, 담배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어디일까?
일반적으로 담배는 복지가 발달되어 있는 국가에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국가들의 담배가격이 다른 대륙보다 비싼 것이 사실이다. 북유럽의 한 국가에는 4만5000원짜리 담배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12년 기준으로 평균 담배가격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일랜드였다. 아일랜드는 담배 한 갑의 평균가격이 1만4975원이었다. 한국(2500원)의 약 6배에 달하는 비싼 가격이다.
두 번째로 담배가격이 비싼 나라는 영국이었다. 영국은 평균 1만1525원의 담배가격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프랑스(9400원), 독일(8875원), 네덜란드(8400원), 스웨덴(8200원), 덴마크(7850원), 핀란드(7800원), 오스트리아(6375원)가 담배가격이 비싼 나라들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의 담배가격은 3575원으로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1000원 정도가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