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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아저씨 이양승(왼쪽에서 두 번째)이 노예생활을 털어놓고 있다. /채널A 제공
이양승은 최근 종편 채널A '분노왕' 녹화에서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한 이태원 노예생활에 대해 꼭 밝히고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어린 시절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이양승은 독학으로 서커스 묘기를 배우고 우연한 기회에 TV에까지 진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태원의 쇼 클럽 등에서 그를 섭외했고 이양승은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그가 이태원 쇼클럽에서 지난 10년간 일하며 번 돈은 고작 일당 3만5000원이었다. 이 금액은 그만이 아닌 막내딸과 함께 출연한 금액이 포함된 것. 이마저도 짧게는 4개월, 길게는 8개월 정도 받지 못한 채 착취당했다. 이양승은 이태원 노예생활과 함께 업주들의 만행도 폭로했다. 말을 듣지 않으면 보복성으로 팁 가로채기, 공연 중 불 끄기, 재떨이 던지기 등 폭력까지 썼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통아저씨의 노예생활 이야기는 6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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