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크라잉넛의 박윤식(왼쪽)이 웨딩화보에서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인디레이블 사운드홀릭 트위터
[ 이다원 인턴기자] 록밴드 크라잉넛의 보컬 박윤식(36)이 지난 22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 호텔에서 결혼했다. 소속사 드럭레코드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해오다 비로소 결실을 이뤘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박윤식의 한 측근은 "결혼식 부케를 팀 멤버 한경록이 받았다"며 "만세 삼창 시간에 박윤식이 '로큰롤'을 크게 외치기도 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경록은 박윤식의 결혼으로 크라잉넛 유일한 미혼 멤버가 됐다. 또 인디레이블 사운드홀릭은 트위터에 "사운드홀릭도 두 분의 축복을 기도하며 뜨거운 축하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윤식의 웨딩화보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윤식은 로커의 거친 매력을 벗고 검은 턱시도 차림으로 '새신랑'의 세련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 튜브톱 웨딩드레스로 단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신부는 밝은 웃음으로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 못지않은 그의 미모가 눈길을 끈다. 박윤식은 지난 1996년 크라잉넛의 '아워 네이션'으로 데뷔했다. 1998년 2집 타이틀곡 '말달리자'가 크게 히트하며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대표적인 펑크록밴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 중 정규 7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edaone@tf.co.kr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