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직장암 선종 2차 적출 수술을 받은 백청강이 근황을 전했다. / 더팩트 DB

[ 박대웅 기자] MBC '위대한탄생' 시즌1 우승자, 백청강의 근황이 공개됐다. 백청강은 지난달 직장 내 선종 적출 2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이다.

백청강의 소속사는 21일 <더팩트>과의 통화에서 "백청강이 지난달 선종 적출 2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며 "의료진에 따르면 더 이상의 수술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백청강의 현재 회복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당초 3개월 정도 누워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경과가 좋아 일상생활을 무리없게 수행할 만큼 상태가 좋다"면서도 "경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노래를 부를 정도의 상태는 아니다. 배에 힘을 주거나 운동 등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백청강은 지난 2011년 8월, 직장암 진단을 받고 선종 적출 수술을 받았다. 당시 백청강은 '위대한탄생' 우승 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던 중이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백청강은 직장암 투병 중에도 잊지 않고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오는 23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팬미팅 현장에 참석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초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고 팬미팅 참석을 보류했었지만 경과가 좋은 만큼 팬미팅 현장에 참석할 것"이라며 "지난 19일 백청강의 생일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팬미팅을 준비해 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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