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생방송 경연룰 공개…'파격 1대1 배틀'
  • 이다원 기자
  • 입력: 2013.02.16 15:34 / 수정: 2013.02.16 15:34

새로운 경연방식을 공개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3HW 제공
새로운 경연방식을 공개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3HW 제공

[ 이다원 인턴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달라진 심사 방법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K팝스타2' 제작진은 "파격적으로 바뀐 심사 방법을 오는 17일 첫 생방송 무대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K팝스타2'는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문자 투표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렸던 기존의 방식 대신 참가자 간의 '일대일 대결'로 승자와 패자를 가려 다음 라운드의 진출자 톱8을 선정할 예정이다.

5개 조로 나뉜 톱10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이 각각 승자와 패자를 선정하고, 승자는 바로 다음 생방송 경연으로 직행한다. 반면 패자는 문자 투표를 통해 5명 중 상위 2명만이 생방송 진출 티켓을 얻게 된다.

또 심사위원 합의로 1명을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문자투표 하위를 차지한 패자그룹 3명 중 1명이 이 제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나머지 2명의 참가자가 첫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하게 된다. '시즌1'과 전혀 다른 '시즌2'의 심사 방식이 톱10간의 치열한 신경전을 불러일으키며 생방송 무대에 대한 긴장감을 더욱 높이겠다는 의도다.

'K팝스타2' 제작진은 "'시즌2'를 준비하면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와 시청자들의 선호도를 고루 반영할 수 있는 공정한 생방송 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고심 끝에 현재의 룰을 기획 초기 단계에서 확정지었다"며 "새로운 경연 방식은 지난 '시즌1'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훨씬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생방송 무대를 하루 앞둔 'K팝스타2'에는 악동뮤지션, 방예담, 성수진, 최예근, 이진우, 라쿤보이즈, 걸그룹 유유, 앤드류 최, 이천원 등이 경연을 벌인다. 또 톱10에서 자진 하차한 김도연의 공석을 메울 새로운 인물도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톱10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K팝스타2' 첫 생방송 무대는 오후 4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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