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자동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전 관심 급증, 카렌스 긴장?
입력: 2013.01.28 11:04 / 수정: 2013.01.28 11:07

다음달 5일 출시될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음달 5일 출시될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올해 자동차 내수 침체 회복의 대안으로 세단형 보다 SUV 등 다목적 차량이 꼽히는 가운데,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중 첫 신차로 선보이는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와 기아자동차의 카렌스가 올해 뜨거운 ‘패밀리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5일 쌍용차는 11인승 다목적 레저 차량(MLV)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한다. 그동안 국내 다목적 차량은 기아차 카니발과 한국지엠 올란도가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코란도 투리스모의 출시로 업계의 판도가 바뀌지 않겠느냐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튼튼한 이미지의 코란도에 종전 모델 로디우스의 고급미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것.

회사 측도 “코란도 투리스모는 30년 역사에 빛나는 코란도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완전히 새롭고 당당해진 디자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룩’을 계승해 재탄생한 프리미엄 MLV 모델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 투리스모의 외관은 전조등과 일체감을 이뤄 강인한 인상을 주는 전면 라인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측면 디자인으로 SUV만의 고유한 모습을 구현했다.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디우스에 장착된 것과 같은 한국형 디젤엔진 2.0 e-XDi200 LET와 자동 5단 변속기가 파워트레인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능 개선으로 기존보다 최대출력(155마력)과 최대토크(36.7kg·m)가 높아질 것 예상된다.

쌍용차는 25일부터 전국 대리점에 사전계약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종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르는 등 출시 전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 신형 카렌스가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 신형 카렌스가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기아차 카렌스도 차세대 ‘패밀리카’로 주목받고 있는 차 중 하나다. ‘패밀리룩’을 입은 완전변경 모델 카렌스는 지난해 9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전세계의 취재진들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으로 구형보다 날렵한 인상을 풍긴다. 또한 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가 50mm 길어져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내부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도 높였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모터쇼에 출품된 카렌스는 2.0ℓ 누우 MPI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162마력과 최대토크 19.8㎏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 내수 시장은 줄었지만 SUV 등 다목적 차량에 대한 수요는 10% 넘게 올랐다. 또한 최근 ‘패밀리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올해 출시 될 코란도 투리스모와 카렌스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