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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BMW 독일차, 일본차보다 엔진 잔고장 많아
입력: 2013.01.26 10:26 / 수정: 2013.01.26 10:29

혼다는 최근 영국 자동차 수리보증업체 워런티 디렉트가 조사·발표한 최고의 엔진 1위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혼다 시빅유로./ 더팩트DB
혼다는 최근 영국 자동차 수리보증업체 '워런티 디렉트'가 조사·발표한 '최고의 엔진' 1위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혼다 시빅유로./ 더팩트DB

[더팩트|황준성 기자] 명품으로 불리는 아우디, BMW 등 독일차들이 도요타, 혼다 등 일본차보다 상대적으로 엔진 잔고장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매체 카스쿱 및 주요매체들은 최근 영국 자동차 수리보증업체 '워런티 디렉트'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접수된 엔진 수리 요청을 분석한 엔진 상ㆍ하위 10개 업체 순위를 공개했다.

이 순위에 따르면 영국의 MG로버는 13대중 1대에서 고장이 발생해 ‘최악의 엔진’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아우디가 27대 중 1대 꼴로 고장이 생겨 2위에 올랐다.

40대 중 1대의 엔진 이상이 발견된 MINI와 사브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복스홀이 41대 중 1대로 5위에, 푸조가 44대중 1대로 6위, BMW가 45대중 1대로 7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르노(46대 중 1대), 폭스바겐(52대 중 1대), 미쓰비시(59대 중 1대)가 이었다.

일본차들은 ‘최고의 엔진’ 상위에 주로 포함됐다. 혼다는 344대 중 1대꼴로 엔진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엔진고장이 가장 적은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도요타가 171대 중 1대에서 고장이 생겨 2위에, 119대 중 1대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3위에 올랐다. 111대 중 1대에서 고장이 생긴 볼보와 103대 중 1대였던 재규어는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렉서스는 101대중 1대로 6위에, 피아트는 85대 중 1대로 7위, 포드는 80대중 1대로 8위, 닛산은 76대 중 1대로 9위, 랜드로버는 72대 중 1대로 10위에 올랐다.

워런티 디렉드는 “엔진 고장은 다른 부분에 비해 고장 발생 비율은 낮지만, 부품 값이 비싸 수리비용도 많이 들고 워런티로 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자동차 고장이다”라고 밝혔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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