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JYP vs SM 걸그룹 대결, 결과는?
  • 이다원 기자
  • 입력: 2013.01.13 17:55 / 수정: 2013.01.13 17:55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 JYP의 미스에잇과 SM의 베스틴이 걸그룹 대결을 벌이고 있다./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 JYP의 미스에잇과 SM의 베스틴이 걸그룹 대결을 벌이고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 이다원 인턴기자] JYP 엔터테인먼트와 SM 엔터테인먼트표 걸그룹 대결에서 최종 무대에 진출할 합격자가 가려졌다. 파이널 무대 진출 티켓은 JYP 미스에잇의 손유지, 김태연과 SM 베스틴의 송하예, 전민주, 박소연에게 돌아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는 파이널 캐스팅을 위한 열띤 경연무대가 펼쳐졌다.

미스에잇 멤버들이 비욘세의 무브 유어 바디에 맞춰 재기발랄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미스에잇 멤버들이 비욘세의 '무브 유어 바디'에 맞춰 재기발랄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이날 JYP의 미스에잇(손유지, 김태연, 남다원, 임경하)은 비욘세의 '무브 유어 바디'를 선곡해 재기 발랄한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막내 손유지의 느낌 있는 댄스 퍼포먼스에 심사위원들도 몸을 들썩이며 즐거워했다.

공연이 끝나자 심사위원 양현석은 "JYP 기획력에 솔직히 놀랐다. 손유지의 가능성에 동의한 적 없었는데 '박진영의 감이 아직 안 떨어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손유지를 캐스팅했다. 이어 보아도 손유지를 극찬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캐스팅은 포기했고, 박진영 역시 "놀랍게 늘었고 잘 들었다"고 칭찬했지만 캐스팅을 고사했다.

베스틴이 마이클 잭슨의 댄저러스와 소녀시대의 더 보이스를 믹스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베스틴이 마이클 잭슨의 '댄저러스'와 소녀시대의 '더 보이스'를 믹스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SM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걸그룹 '베스틴'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마이클 잭슨의 '댄저러스'와 소녀시대의 '더 보이스'를 믹스한 노래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미모의 참가자 전민주와 송하예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며 이들 걸그룹은 아름답게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이들의 섹시한 매력에 양현석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저도 아저씬가봐요. 왜 이렇게 좋죠? 노래도 안 듣고 그냥 좋았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전민주는 머리 푸니까 정말 청순하다. 왜 그동안 이렇게 안했나?"며 "박소연과 유효진도 안무 구성이 좋았다"고 극찬했다. 결국 그는 YG에 전민주를 캐스팅했다.

이어 박진영은 "개인적으로 충격을 줬던 친구는 박소연이다. 특유의 느낌이 있다"며 박소연을 캐스팅했고 '베스틴'을 트레이닝한 보아는 "진짜 고맙다. 뽑아놓고 나니까 어떤 노래를 해야 하나 굉장히 어려웠다"며 "전민주가 리더 역할을 정말 잘 해줬고, 송하예도 목 상태가 안좋았는데 고음부에서 잘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결국 송하예에게 캐스팅 티켓을 건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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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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