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혹시…?' 스웨덴 TV뉴스 모니터에 '야동' 등장, 시청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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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토론 중 포르노 영상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스웨덴 뉴스채널 TV4 뉴스화면.
[ 문다영 기자] 스웨덴 한 방송사가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하던 중 뒷편 모니터에 일명 '야동' 영상이 재생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스웨덴의 24시간 뉴스채널 TV4에서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던 중 앵커 뒷편 모니터에서 야릇한 화면이 나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초점이 앵커에 맞춰져 있어 선명한 화면은 아니었지만 여자와 남자의 몸짓을 구분하기엔 충분했고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 화면은 무려 10분이나 전파를 탔고, 그 시각 뉴스를 보던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그 영상을 보며 경악했다. 현지 언론들은 앞다퉈 이를 보도했으며 스태프 중 누군가 시청하던 해당 영상이 실수로 앵커 뒤 모니터에 연결됐거나 누군가 고의로 내보냈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얼떨결에 '야동'을 방영한 TV4 측 대변인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으로 다시는 이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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