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혜, 5개 국어 능통'소식이 화제다. / 출처= SBS '땡큐' 캡처

지난 1일 방송된 SBS '땡큐- 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에서 박찬호는 아내 박리혜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날 박찬호는 "선 보기 전에 아내가 요리도 잘하고 5개 국어에 능통한 미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솔깃했다"며 "차인표에게 조언을 구했고, 첫 소개팅 자리에 함께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봤을 때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일본에 가서 이틀을 만났고, 한국으로 초대해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그때서야 '내 여자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여섯 번째 만난 게 결혼식이었다" 고 밝혔다.

이에 차인표는 "그때 대한민국 여성들이 최고의 신랑감으로 박찬호를 꼽을 때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리혜, 5개 국어 능통한 능력자'라는 소식을 본 네티즌들은 "박찬호 장가 진짜 잘갔다" "박리혜 5개 국어 능통 부럽다" "박찬호 정말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찬호는 재일교포 3세 요리연구가인 박리혜 씨와 지난 200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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