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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석 주연의 '남쪽으로 튀어'가 내년 초 개봉한다.
[김가연 기자]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윤석이 출연하는 '남쪽으로 튀어'가 내년 초 개봉한다. 영화 '남쪽으로 튀어'는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최해갑과 그 가족이 행복을 찾아 무작정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다. 최해갑을 연기하는 김윤석을 필두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오연수 김성균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최해갑을 온전히 이해하는 가장 든든한 지원자이자 아내 안봉희는 오연수가, 아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툴툴대지만, 그와 가장 닮은 큰딸 민주는 한예리가 맡았다. 또 순박한 시골청년이자 최해갑의 절친한 후배는 김성균이 등장해 막강 캐스팅 조합을 이뤘다. 영화 관계자는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탄탄한 배우와 임순례 감독이 만들어낼 따뜻한 감동 이야기에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cream090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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