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밝혀 관 심을 모으고 있다./김제동 트위터

[ 이현경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낙선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제동은 20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아저씨. 이제서야 말씀드리는 저를 이해해 주십시요. 여러가지로 신경쓰느라 마음껏 사랑하고 지지한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애 쓰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운명에 힘껏 동참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참 고맙습니다"라고 문재인 후보를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굳이 말 안해도 마음이 느껴진다", "김제동씨도 고생 많았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일 치러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최종 당선되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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