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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자 금난새가 이름의 뜻을 공개했다./KBS2 '승승장구' 캡처
[더팩트|박설이 기자] 금난새가 순수 한글인 자신의 이름에 대해 소개했다.
금난새는 4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음악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금난새는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에서 "1947년생 올해 66세다"고 나이를 밝히고 "금난새는 '나는 새'라는 뜻이다. 순 우리말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이름이다"고 공개했다.
이어 금난새는 첫째형의 이름은 금나라라고도 밝히며 "원래 이름은 금뿌리로 하려고 했다"고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글 사랑은 자식들에게까이 이어졌다. 금난새는 "내 첫째 아이는 금다다, 둘째는 금드무니"라며 "'그문 사람이 되어라'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아이들 이름에 그들 스스로 불만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fsunda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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