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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격투기 선수가 여성 리포터를 상대로 격투기술 시범을 보인 영상 장면/유튜브 영상 캡처
[ 문다영 기자] 네덜란드 격투기 선수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미녀 리포터를 상대로 강도 높은 기술시범을 보여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2009년 오브레임이 네덜란드 매체 VKMAG과 가진 인터뷰 및 경기 시범 영상이 다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매체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서 오브레임은 여성 리포터를 상대로 난이도 높은 기술들을 구사했다. 시늉이 아닌 실전에 가까운 강도였다. 오브레임은 상대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엉덩이 밑부분을 가격하는가 하면 복부에 강한 펀치를 날리기도 했다.
리포터는 고통이 상당한 듯 비명을 지르며 표정을 일그러뜨렸지만 오브레임은 계속해서 뒤에서 팔로 목을 조이는 '리어네이키드 초크'와 '길로틴 초크'를 구사했다.
일방적인 기술에 시달린 리포터는 지쳐보였지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밝게 웃으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상황은 살인미수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파 보인다", "기술 시범을 해도 상대를 봐가면서 적당히 했어야지", "리포터 병원비는 챙겨줬을까"라는 등 프로 선수를 상대로 곤혹스러웠을 리포터를 안타까워했다.
오브레임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격투기 스타다. 하지만 지난 5월 'UFC 146'에서 약물 양성 판정을 받으며 12월까지 출전정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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