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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선택이 예상 당첨번호 '수동'선택 보다 당첨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로또는 마라톤’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인생역전을 위해 꾸준히 로또를 구입해야 다가오는 행운과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동시에 1등 당첨이라는 결승점을 넘어서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라톤과 같은 로또 1등 당첨, 천원의 로또 한 장으로 한 주의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황진희 기자]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장 고민하는 순간은 바로 로또 번호 선택 용지에 번호를 마킹하는 때다. 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해야 당첨 확률이 높을지, 직접 예상 당첨번호를 선택해 ‘수동’으로 구매해야 높을지 고민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수동보다는 자동이 당첨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번호 자동 선택 비율은 2002년 25%, 2003년 40%, 2004년 60%, 2005년 70%, 2006년 72%, 2007년 74% 정도로 점점 높아졌다.
로또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가 2기 사업기간(262회~512회)을 기준으로 1등 당첨자의 자동· 수동 당첨 확률을 비교한 결과, 수동은 29%(444명)인 반면 자동은 71%(1077명)에 달했다. 자동 당첨 확률이 수동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가장 최근 당첨결과인 512회만 보더라도 1등 당첨자 13명 가운데 4명이 수동, 9명이 자동으로 나타났다.
수동으로 예상 당첨 번호를 고를 경우에는 어떤 번호를 골라야 할까? 1회부터 512회까지 가장 많이 뽑힌 당첨 번호(보너스번호 포함)는 ‘1번(97번 당첨)’이다. 뒤를 이어 ‘27번(96번 당첨)’, ‘20번(94번 당첨)’, ‘40번(93번 당첨)’, ‘37번(92번 당첨)’, ‘43번(91번 당첨)’으로 나타났다.
로또복권 온라인 판매점 관계자는 “최근 로또 당첨 번호에 대해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잘 당첨되는 번호도 있긴 하지만, 당첨번호 합계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당첨번호 합계가 190을 넘는 경우는 전체 당첨번호 중 5% 정도에 불과하다. 6개의 당첨번호의 합계가 190을 넘지 않게 조절하는 것도 비결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