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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회장 출동, "넥서스7로 안드로이드 천국 만들 것"
입력: 2012.09.27 12:20 / 수정: 2012.09.27 12:20
구글 에릭 슈미츠 회장(아래)가 태블릿PC 넥서스7을 한국에 출시했다. /황원영 기자
구글 에릭 슈미츠 회장(아래)가 태블릿PC '넥서스7'을 한국에 출시했다. /황원영 기자

[ 황원영 인턴기자]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구글이 움직였다. 구글 에릭 슈미츠 회장은 자사의 첫 모바일 기기인 '넥서스7'을 공개하고 차기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자사의 태블릿PC 넥서스7을 발표하고 한국 출시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앤디 루빈 부사장, 휴고바라 안드로이드 제품개발 총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릭 슈미츠 회장은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는 현재 매일 130만 대가 새로 개통되고 있다"며 "넥서스7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천국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의 모바일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앤디 루빈 부사장 역시 "넥서스7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공개된 넥서스7은 세계 최초의 7인치 쿼드코어 태블릿PC로 관심을 받았다. 휴고 바라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개발 총괄은 넥서스7의 기능을 하나하나 시연하며 향상된 음성검색 기능과 이미지 검색 기능을 소개했다. 그는 "넥서스7은 안드로이드와 구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기기"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구글코리아는 넥서스7 출시와 함께 구글플레이 무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영화를 대여하면 구글플레이 무비 애플리케이션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다운로드도 가능해 대여 기간에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넥서스7은 대만 아수스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4.1 젤리빈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다. 엔비디아 쿼드코어 '테그라3'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7인치 디스플레이에 340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120만 화소 카메라와 4325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눈에 띈다.

넥서스7은 28일부터 롯데마트와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다음 달 중순부터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넥서스7(16GB) 출시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에릭 슈미츠 회장은 "부담 없는 가격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접근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넥서스7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한 이유를 밝혔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넥서스7은 구글플레이에 최적화된 기기"라며 "한 손에 들어오는 슬림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으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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