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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매장 1위 롯데 디지털파크, 가전 매장 강자 등극
입력: 2012.09.03 10:32 / 수정: 2012.09.03 10:32

‘디지털파크 잠실점’이 오픈 1년간 전국 단일 가전매장 중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파크 잠실점’이 오픈 1년간 전국 단일 가전매장 중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 오세희 기자] 롯데의 디지털파크 잠실점이 1년 만에 가전 단일 매장 1위에 올라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개장 이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시간 내 빠르게 자리 잡았기 때문. 롯데는 '유통 공룡'이라는 수식어답게 가전 시장 역시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일 지난해 9월 1일 문을 연 ‘디지털파크 잠실점’이 오픈 1년간 전국 단일 가전매장 중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픈 첫 달 5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후 잠실점은 월평균 4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 잠실점은 디지털파크로 전환하기 전보다 6배가량 성장했다.

지난 1년간 디지털파크 잠실점 구매 고객은 약 40여만명으로 월평균 3만3000여명이다. 일반 롯데마트 내 가전 매장보다 8배 이상 높은 수준. 월평균 방문 고객 중 인접 지역을 벗어나 10km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주변 지역 외에도 다양한 고객들이 디지털파크를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디지털파크 잠실점은 도심형 가전 전문점의 대표적 모델로서 지난 1년 동안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싱글 가전 강화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디지털파크 사업은 지난 2009년 11월 롯데가 서울역점에 1650m²규모의 체험형 가전매장을 개설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구로점, 청량리점 등을 개점해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파크는 단독상품 등 9000여개의 다양하고 특화된 상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고, 중소기업 브랜드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파크가 선전하면서 기존 가전업계들도 긴장하고 있다. 커가고 있는 디지털파크와 더불어 롯데가 전자제품 유통시장 1위 하이마트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기 때문. 하이마트는 점포 312개를 운영하고, 지난해 매출 3조4105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기록한 국내 최대 양판점이다.

이에 따라 국내 가전제품 점유율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국내 가전제품 시장은 하이마트가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해 왔다. 이어 삼성디지털프라자와 LG베스트샵, 전자랜드 순이었다. 하지만 5% 미만이던 디지털파크가 하이마트를 인수하면서 업계에서는 시너지 효과로 점유율에도 큰 변동 사항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은 가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확대해 왔다. 2018년까지 연 매출 1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공언 해왔다"며 "하이마트 인수 후 본격적으로 가전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과 LG는 5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지만, 롯데의 확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ehee1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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